209 장

"뭐? 같이 밥 먹자고?"

"그래, 왜? 오늘 저녁에 시간 없어? 시간 없으면 그냥 넘어갈게."

"아니 아니, 시간 있어... 그냥 생각해보는 중이었어. 단지 같이 밥만 먹는 거야? 같이 자는 건 안 돼?"

"후후, 같이 자고 싶어? 그것도 안 될 건 없지. 오늘 밤에 언니를 취하게 만들면, 언니는 네 사람이 될 거야!"

리자이가 말하며 일어서서 하얀 손가락으로 예라이의 얼굴을 가볍게 쓸어내리며 향기로운 숨결을 내뿜었다.

"오늘 밤에 그런 능력이 있는지 한번 볼까?"

예라이의 눈이 갑자기 빛났다.

"약속한 거지?"

"후후, 저녁에 ...